서구청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스시집을 찾을 때 떠오르는 곳스시분초는 처음부터 화려하게 밀어붙이는 곳이라기보다, 조용하고 단정한 분위기 안에서 한 점 한 점 편하게 즐기기 좋은 곳에 더 가깝습니다. 서구청역에서 걸어서 이동하기 괜찮은 위치에 있고, 매장 규모도 과하게 크지 않아서 오히려 집중해서 식사하기 좋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너무 북적이거나 시끄럽지 않아서 데이트나 조용한 식사 자리에 잘 어울리는데, 스시분초도 딱 그런 결입니다. 특히 1인 셰프가 운영하는 오마카세 스타일이라서 메뉴가 정형화된 느낌보다 계절감과 재료 흐름을 살려 풀어내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같은 초밥집이라고 해도 흔한 프랜차이즈 초밥집과는 확실히 결이 다릅니다. 이 집이 더 좋게 느껴지는 이유는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