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볶음닭 하면 여기, 뽀까뽀까 신볶음닭 주안점

주안역 근처에서 뭐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찾아가게 되는 집이 있다. 뽀까뽀까 신볶음닭 주안점이 바로 그곳이다. 위치는 인천 미추홀구 주안중로43번길 9이고, 주안역 1번 출구에서 걷다 보면 약 415m 거리라 대중교통으로 찾아오기에 전혀 불편함이 없다. 전화번호는 032-439-7702이고, 영업시간은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니 늦은 점심이나 저녁, 심지어 야식 자리로도 딱 맞는 시간대다.이 집이 주안에서 꾸준히 이름이 오르내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 단순히 닭갈비와 비슷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볶음닭 특유의 퓨전 감각이 더해진 메뉴 구성이 이 집만의 색깔을 만든다. 네이버 기준 방문자 리뷰가 484개, 블로그 리뷰만 395개에 달할 정도로 후기가 탄탄하게 쌓여 있는 집이기도 하다. 오래된 단골들이 많고, 처음 온 사람도 한 번 오면 다시 찾는다는 이야기가 그냥 나오는 말이 아니다.거기다 2017년 3월 16일, MBC 생방송 오늘저녁 562회에 볶음닭으로 소개된 이력도 있다. 방송 출연이 오래된 일이긴 하지만, 그 이후로도 꾸준히 언급되는 것을 보면 한 번의 반짝 인기로 끝난 집이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다. 단체 이용도 가능한 매장이라,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 회식 자리로 데려가기에도 부담이 없다. 주차는 가게 앞에 3대 정도 가능하긴 한데, 골목이 좁은 편이라 저녁 시간대에는 만차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아예 지하철로 오는 편이 스트레스 없이 즐기기 좋다.
메뉴 구성, 어떻게 먹어야 제일 맛있을까

대표 메뉴는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매운 볶음닭, 치즈볶음닭, 그리고 낙지볶음닭 계열이다. 기본적으로 닭고기와 야채가 들어간 볶음닭 위에 어떤 재료를 더하느냐에 따라 맛의 방향이 달라진다. 가격대는 낙지볶음닭 38,000원, 낙지와 새우가 함께 들어간 메뉴는 43,000원, 낙지치즈볶음닭도 43,000원 정도로 확인되는데, 메뉴와 가격은 시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실제 방문 후기에서 자주 등장하는 조합은 치즈볶음닭에 당면사리와 떡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치즈가 넉넉하게 올라오는 편이라 매운 양념이 부드럽게 중화되고, 여기에 당면사리가 들어가면 양념을 꽉 잡아주는 역할을 해서 맛이 한층 깊어진다. 순살로 즐기고 싶다면 순살치즈볶음닭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뼈 발라먹는 게 귀찮은 날, 편하게 먹고 싶을 때 괜찮은 선택이다.맵기는 단계 선택이 가능해서 매운 음식에 익숙하지 않다면 약한 맛이나 중간 맛으로 고르면 된다. 반대로 매운 걸 즐기는 편이라면 강한 맛에 치즈를 곁들이는 조합이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다. 그리고 이 집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마지막에 먹는 볶음밥이다.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는 그 순간을 위해 일부러 마지막 배를 아껴두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다. 주먹밥으로도 즐길 수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이 한 그릇으로 식사를 마무리하면 왜 이 집에 재방문이 많은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된다.
방문 전 꼭 알아두면 좋은 것들
이 집을 처음 방문할 때 몇 가지 알아두면 훨씬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정보들이 있다. 가장 먼저 영업시간, 매일 낮 12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오전 이른 시간엔 문을 열지 않으니 점심 약속이라면 12시 30분 이후로 잡는 것이 맞다. 저녁 늦게 삼겹살이나 치킨 대신 색다른 선택을 원하는 날, 야식 개념으로 찾아가기에도 운영 시간이 잘 맞는 편이다.매장 좌석은 넓은 편이라는 후기가 많아서 인원이 좀 되는 모임에서 가도 공간 걱정은 크지 않다. 단체 이용이 가능한 곳으로도 안내되어 있으니 여럿이 오기에 적합한 구조라고 보면 된다. 다만 방문자 리뷰 수가 말해주듯 꽤 인기 있는 매장이라, 저녁 피크타임에는 미리 전화로 확인해두는 것이 안전하다. 032-439-7702로 미리 연락해서 자리 여부나 현재 메뉴 구성을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다.주차는 가게 앞에 소규모로만 가능하고 골목 특성상 여유 있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술자리나 여럿이 모이는 자리라면 주안역에서 걸어오는 게 가장 속 편한 선택이다. 주안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니 특별히 어렵지 않다. 처음 방문이라면 기본 볶음닭에 치즈, 당면사리 조합으로 시작해서 마지막 볶음밥까지 마무리하는 루트를 권한다. 이 흐름 그대로 따라가면 왜 이 집이 주안에서 계속 이름이 오르내리는지 충분히 납득하게 될 것이다.